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 '비교'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비교할 기준을 찾곤한다. 내가 '평균'은 되는지, '이 정도면 괜찮은지'를 외부에 묻곤 한다. 이는 내 기준이 없기 때문인 것 같다. 내가 괜찮은지 아닌지를 내가 판단할 수가 없고, 평균을 찾아서 평균 정도되면 괜찮은 것으로 보고 안심하는 것이다. 우리가 받은 교육시스템이 정말 우리를 망쳐놨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늘 1등을 위해 달리고, 반에서 절반 이상만 되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취급하는 세상에서 커왔으니까. 8살부터 19살, 대학까지 나오면 24살 정도? 15년이 넘게 그렇게 살았으니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는게 불가능한 것도 한편으로는 당연한 듯 보인다. 나는 이 사회에 평균적인지를 기준으로 살다보면 웃기게도 '평균만 하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