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dset

생각이 현실이 된다 - 시크릿이 아니라 정신과학적으로

kim123_ 2022. 6. 10. 06:42

부자들의 '성공하는 방법'으로 항상 거론되는 시크릿

내가 원하는 모습을 머리속으로 그리고, 현실로 이미 일어난 것처럼 느끼고, 비전보드를 세워서 매일 떠올리라는 조언은 지겨울 정도로 많이 듣는다.

그러나 실제로 시크릿을 성공적으로 해내기란 어렵다.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고 찾아볼수록 유사종교 같다는 느낌도 들고, 사이비인가 싶기도한 말도안되는 이야기들이 속속 등장한다.

그런데 신사임당에 출연한 지나영 존스홈킨스 소아정신과 교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시크릿이 아닌 정신과학으로 어떻게 나의 생각이 현실이 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자기실현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

자기 실현적 예언(自己實現的 豫言, self-fulfilling prophecy, 자기 충족적 예언, 자기 성취적 예언)이란 사회심리학적 현상의 하나로, 가 어떠한 일이 발생한다고 예측하거나 기대하는 것인데, 이러한 예측 혹은 기대가 실현되는 것은 순전히 자신이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고서, 행동을 믿음에 따라 맞춰가기 때문이다. 이는 사람의 믿음이 행동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보여준다. 현상의 원리는 사람이 사람이나 사건에 대하여 자신이 이전에 가지고 있던 지식을 바탕으로 결과를 창출해 낸다는 것이다. 또한 자기 실현적 예언은 부정적 결과와 긍정적 결과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미국 사회학자 윌리엄 아이작 토마스(William Issac Thomas)는 이 현상을 처음 발견했다. 1928년 토마스는 “토마스 정리(the Thomas theorem, the Thomas dictum)”로 발전시켰다. 모종의 상황을 현실로 규정하면, 결과에서도 이러한 상황은 현실이 된다는 것이다. 즉 결과는 상황을 해석하는 방식에 따라 이뤄진다는 것이다. 미국의 사회학자 로버트 머튼(Robert K. Merton)은 토마스의 이론을 활용하여 “자기 충족적 예언”이라는 용어를 만들고, 정확하든 부정확하든 믿음이나 기대는 바라거나 기대한 결과를 가져다준다는 이론을 대중화하였다.


인간은 자신의 생각에 따라 감정, 기분을 느끼고, 기분에 따라 행동한다.

그렇기에 내가 했던 처음 '그 생각'은 결국 나의 행동을 서포트하고, 그 행동은 다시 나의 '그 생각'을 서포트하게된다.

결국 내가 한 생각이 현실로 이루어지도록 돕는 행동을 내가 자연스럽게 하게되고, 그런 행동들은 내 생각이 맞았다는 것을 증명하게 된다.

주파수를 맞추라든지, 자기 확언을 한다든지 하는 애매한 표현이나 의식행위가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실질적인 행동인지 과학에 따라 정말 '생각이 현실이 되는' 원리를 이해하고 따라하면 좋을 것 같다!